백영철 평안북도지사는 유관기관, 단체임원과 함께 12월 9일 한강 강천보, 설봉공원 등의 국책사업현장을 견학했다.
백영철 지사는 “이번 국책사업현장 견학은 국정의 올바른 이해와 평북도민사회를 이끌어 나갈 선두주자로서의 홍보활동 등 국정취지를 전파하고 평안북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된 길이 440ｍ의 강천보는 높이 3ｍ의 회전식 수문 7기를 설치했으며 보 상부에 설치된 공도교는 남한강의 상징인 황포돛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강천보는 관리수심 3ｍ로 2천400t의 수자원을 확보해 물 부족에 대비케 했으며 소수력 발전기(4천995kW)가 설치돼 보의 상하류 수위 차로 연간 5만8천568MWh 전력을 생산한다.
또한 이천의 진산 설봉산자락에 자리 잡은 설봉공원을 둘러본 백 지사 일행은 자연과 문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지역경관을 바라보며 통일 후 평북지역이 세계인들이 찾는 명소로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하루속히 와주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