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중앙도민회는 지난 1월26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사업보고와 금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박지환 수석부회장이 제25대 도민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수락인사말을 통해 “먼저 여러모로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본인을, 도민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대의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말하고 “2년의 임기동안 여러분들이 그동안 쌓아 오신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저에게 많은 격려와 조언을 주시면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활기 넘치고 화목한 중앙도민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조국통일의 장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해로 지금 사회에서 애국자 행세를 하면서 활개치고 있는 친북좌익세력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소외된 도민들을 찾아보고, 어려운 산하단체를 육성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이 있는 미래로 나가는  따뜻한 도민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참여, 화합, 사랑’으로 도민회를 이끌어갈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명걸 도민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대의원들의 격려와 지원속에 도민회가 원만히 운영 될 수 있었으며 크고 작은 사업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올해도 계획한 사업들이 신임 도민회장 중심으로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진심어린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