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비 후계세대육성 천명

지난 2월7일 평안남도를 시작으로 각 도청별로 2012년도 도정보고회가 실시됐다.
황해도(9일)·평안북도(8일)·함경남도(14일)·함경북도(15일)가 차례대로 도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선진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도별로 실시된 이번 도정보고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위해 이북도민이 경영하는 기업체와 연계하고 도민간 자매결연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통일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후계세대를 중점 육성하고 도정의 참여폭을 확대해 도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를 확립시켜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북5도는 국내외 중앙도민회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이 화합하는 도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각 도청은 또 역점시책으로 정부통일정책의 지원 및 안보역량강화, 도민사회의 화합과 단결력 제고, 향토문화계승 발전추진, 후계세대의 육성 및 도정참여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후계세대 육성과 관련해서는 장학사업을 활성화 시켜나가는 동시에 장학기금 적립을 위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와 도민회간의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의 도정참여 기회를 넓혀 통일세력 육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도민단체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도민을 섬기는 도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도민 2·3세대의 도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중앙청년회와의 도정 소통 강화 및 3세대로 구성된 소년단육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