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강원도중앙부녀회는 지난 4월 2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강당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통천군의 김순영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장성규 미수복강원도민회장을 비롯한 도민회 관계자와 박승덕 청년회장, 부녀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양순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순영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세월동안 부녀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주신 역대 부녀회장님들의 숭고한 업적을 거울삼아 우리 강원부녀회가 이북도민사회에서 화합된 마음으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옥순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부녀회를 위해 함께 고생해준 집행부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부분에서 모자란 부분도 있었지만 그때 마다 격려와 위로를 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신 회원들이 없었다면 부녀회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성규 도민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녀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옥순 회장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한다”말하고 “오늘 또다시 부녀회를 맡아 성심을 다해 일해 줄 김순영 신임회장님의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녀회는 이날 금년도 중요사업 및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유공부녀회원에 대한 도민회장 표창과 부녀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진달래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 속에 정기총회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