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새마을회가 지난 4월6일 산림청으로부터 지원 받은 무궁화, 엄나무, 은행나무, 헛개나무 등 1000주와 각 도 새마을회에서 구입한 나무 100주를 동화경모공원에 정성껏 심는 등 식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 각도별로 지정된 곳에 식목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기도 했다.
이북5도 남녀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파주시 탄현면 소재 통일동산 동화경모공원에서 실시된 ‘평화통일염원 무궁화 등 나무심기 가꾸기’행사는 약 2시간동안 실시됐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은 상징탑에서 순국선열과 재북부조님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를 거행하고, 차명철 회장의 인사, 황덕호 이북5도위원장의 격려사를 마친 후 새마을회장단과 5도위원장이 기념식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차명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모두 이산가족상봉과 통일을 염원을 담아 심은 이 무궁화 등 나무들이 잘 자라고 아울러 우리의 통일환경도 무르익어 하루 빨리 남북이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말하고 새마을가족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