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위 도민사회 현안 업무보고
북한이탈주민지원단 구성계획 발표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오는 10월14일 개최된다.
이북도민사회의 최고 의결기구인 12인위원회가 지난 4월3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돼 도민사회의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무혁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황덕호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박지환평남도민회장, 박성덕 평북도민회장, 홍성윤 함남도민회장, 최종대 경기도민회장, 장성규 강원도민회장 등 각도 도민회장과 박연용 황해지사, 박용옥 평남지사, 백영철 평북지사, 김동명 함북지사 등 각도 지사들이 참석해 이북5도위원회의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5도위원회는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관련, △이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 마련 △도정참여기회 확대 및 후계세대중점 육성△해외이북도민의 효율적 관리 및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 및 통일세력 육성△향토문화 계승·발전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제5회 통일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31일 국무회의에서 이북5도청이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라고 밝힌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관련, 북한이탈주민지원단이 12인위원회에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자매결연 확대, 차별화된 통일학교 운영, 이북도민 운영 기업체 연수, 이북도민화합협의회 구성, 이북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육행사 활성화,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회적기업과 자매결연 추진, 명예읍면동장 위촉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