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화경모공원은 지난 1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김인철 동화경모공원 감사를 임시공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안무혁 이사장을 비롯해 각도민회의 박지환 이사, 박성덕 이사, 홍성윤 이사, 최종대 이사, 장성규 이사 등과 오인규 도민연합회 사무총장과 각도민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을 논의했고, 경모공원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경모공원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김 감사를 임시공원장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 감사는 오는 21일 까지 모집공고 중인 공원장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채용될 때까지 공원장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모공원에서 3월 31일자로 계약기간이 완료된 본부장, 총무팀장, 관리팀장의 인사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들 모두 사표를 제출했고, 본부장의 경우 업무의 인수인계 및 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공원장이 채용될 때 까지 예외적으로 근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