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차명철)는 지난 6월14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황덕호 이북5도위원장과 박용옥 평남도지사, 백영철 평북도지사, 김동명 함북도지사를 비롯한 1백30여명의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추진한 통일새마을운동을 돌이켜 보고 SMU 뉴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도민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선도하는 통일새마을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자 2012년도 ‘통일새마을운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차명철 새마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동지역의 장기 독재정권이 시민혁명으로 몰락하는 것을 볼 때 북한의 절대군주적 세습 독재정권의 종말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평화적 남북통일을 이끌어내는 통일새마을지도자라는 사명감을 잊지 말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이북5도새마을지도자는 새마을운동평안북도지회장(김동오)이 낭독한 ‘이북도민에게 드리는 우리의 약속’을 통해 평화통일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서 SMU 뉴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통일 후 고향 재건을 위한 새마을운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연찬회는 ‘SMU 뉴새마을운동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이라는 주제의 특강(강사, 류종춘-중앙연수원 부원장)과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강사, 조용훈-안보교육원 교수), 각 도별 도지사와의 대화의 시간, 각 도별 뉴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 및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