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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혁 회장 6.30궐기대회 대회사
2012년 06월 29일 (금) 11:24:30 조회수:1531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나라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분투 노력하시는 이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나라는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은 되었으나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남북으로 허리가 잘리어 6· 25의 처절한 동족상잔을 겪었고 휴전후에도 북한집단의, 수를 헤일 수 없는 각종 도발을 극복하는 등 실로 온갖 파동의 물결을 헤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어 냈습니다.
 특히 냉전의 최첨단에 섰던 분단국의 이념투쟁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함 속에서도 우리는 굳건히 국가안보를 지켜냈는데, 그 바탕에는 우리 이북실향민 사회가 밑받침이 되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우리 이북 실향민이야말로 붉은 공산집단을 배격하고 월남 남하한 세력이기에 나라를 세우고 지키며 대한민국의 국가체제를 수호함에 헌신한 중추세력임을 우리는 떳떳이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국가 종북좌파들의 망동은 이와 같은 우리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무참히 짓뭉개며 밟아 왔습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진 세습정권의 학정속에 끼니마저 제대로 잇지 못해 목숨 걸고 탈출해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들에게 민주통합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란 자가 “변절자”라고 매도하는가 하면, 심지어 통진당의 젊은 초선 의원이라는 자는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는 말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한편 노무현 정권의 국무총리를 역임한 제일야당의 대표라는 자는 북한인권법은“외교적 결례이자 내정간섭”이라고 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망발을 더는 앉아서 두고 볼 수만 없어 우리는 치밀어 오르는 울분과 가슴이 찢어지는 듯 비통한 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탈북자들이 변절자라면 60여년전  패역무도한 북한집단의 학정을 거부하고 자유를 찾아 남하한 800만 우리 이북 실향민들도 변절자란 말인가?
 누가 누구를 배신했으며 또 무엇이 변절 됐단 말인가?
 북한정권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지껄여대는 저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니 기막힌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참으로 땅을 치며 통곡해 마지않습니다.
 이와 같은 반국가 종북세력들은 좌파정권 10년을 지나는 동안 우리사회 요소요소에 깊숙이 침투하게 되었고 심지어는 민의의 본당인 국회까지 진출해 국정을 농단하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애국시민 여러분!
 작금의 우리사회는 65~6년전 마치 북녘 땅에서 빨간 완장을 찬 무리들이 인민재판을 주도하던 모습을 이 땅에서도 환상케 됨이 지나친 기우가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
 아시다시피 다가오는 12월 19일은 국가의 명운을 가름하는 중요한 정치일정인 대선이 있습니다.
 이 나라 곳곳에 독버섯처럼 창궐한 반국가 반동 종북좌파들과의 대결 구도에서 저들을 제압하지 못할 때 나라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가슴속 깊이 다지고 생동하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관계당국에 촉구합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엄연히 대한민국에는 국가보안법이 존재합니다. 정부와 관계당국은 국가보안법을 엄정히 집행해 반국가 종북좌파세력들의 발호를 차단함은 물론, 이들의 싹을 송두리째 뽑아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오늘 이 모임을 격려하시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원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결혼주례 약속이 있으심에도 시간을 내어 귀한 말씀 해주실 김동길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동복 선생님, 그리고 이춘근 박사님께서도 수고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 광장에 입추의 여지없이 만장을 이루신 이북도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임을 하늘도 축하 하는듯 그동안 가물었던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시니 더욱 뜻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2년 6월30일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 안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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