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풍선날리기, 선상망향제, 국토순례대행진, 안보강연 등

이북도민청년사회가 각도별로 진행된 청년회 하계수련대회를 올해 30여년만에 처음으로 합동 진행하며 1세도민들의 숭고한 애향정신과 통일의지를 드높일 계획이다.
이북도민청년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 현대 수콘도와 속초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에서 “애향 참여 통일 2012 이북도민청년 종북척결 하계캠프”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중에 각도별 2,3,4 세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이북도민청년사회 전체가 하나가 되는 수련대회를 개최하며 회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종북척결 결의대회, 선상망향제, 국토순례대행진, 안보강연, 대북풍선날리기, DMZ 박물관 견학 등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1세대의 호국정신 계승과 세대간 화합 및 이북도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또 2,3,4세대들에게 안보의식과 국가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1세대들의 자유민주통일 염원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계승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하계캠프를 추진하고 있는 백군태 이북도민청년연합회 대표의장은 “7개도가 각도 청년회별로 진행했던 하계수련대회를 합동으로 처음 진행하는 것이 우선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각 도별 애향정신과 친목을 높이고 특히 세대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백 의장은 또 “안보위기의 시대에 국가안보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호국애향행사로 자리매김을 하며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종북척결에 대한 이북도민청년들의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