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시 동장단(간사동장 이성필)과 오종석 명예시장 등은 지난 7월11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앞 야산에서 대북풍선날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만행, 연평도 포격, 핵개발 등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북풍선 10개를 북녘땅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보내진 대북풍선에는 천안함 테러와 서해교전, 연평도 무차별 포격 등을 규탄하고 남북한의 경제실상을 알린 전단 30만장과 DVD, 4kg의 쌀 20개도 포함됐다.
오종석 해주시 명예시장은 “북한에 자유의 소식을 자주보내 북녘동포들이 외부의 소식을 알아야 하며 이런 행사를 시민들이 좀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며 “이 행사는 1세들은 물론 2,3세들도 적극 나서야 하며 이 행사가 철의장막이 허물어지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북풍선이 한하나 날아갈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북녘 고향땅으로 풍선이 무사히 안착하길 기원했다.
또 북한주민들이 전단의 내용을 통해 남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깨닫고, 북한의 3대세습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서줄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 후 인근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동장단회의를 개최키도 했다. 이 회의에서 각종행사에 3,4세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청년회 및 부녀회 활동 강화, 동장단의 적극적인 활동 등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