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는 지난 1월 3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사업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1부에서 회무보고, 의안심의 등으로 진행됐고, 2012년도 사업 및 수지결산 승인의 건과 감사보고, 2013년도 사업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장성규 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민회가 이북도민사회에서 모범적인 도민회가 될 수 있도록 성숙한 도민회 운영으로 도민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북한이 3대 세습과 함께 남침 야욕을 아직도 저버리지 못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호전적인 모습으로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우리 미수복강원도민은 안보의식을 강화해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이어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김홍주 도자치행정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강원도와 도민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도민 모두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에 처해 있지만 강원도의 강한 근성과 뚝심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내고 앞서나가는 도민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공도민에게 강원도지사표창이 진행됐고, 장성규 도민회장도 유공도민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도민회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