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황덕호)는 지난 2월26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제6차 정기총회 및 특별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창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황덕호 회장을 비롯해 홍성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김동명 이북5도위원장, 박남수 육군사관학교장 등의 내빈과 3백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덕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 정권을 쫓아 대한민국 정체성과 국가안보 흔들기를 직업화하다시피 하고 종북이념을 널리 퍼뜨리는 선동자들에 대해서는 우리와 같이 뜻있는 인사들의 단결된 힘으로 척결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홍성윤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깨닫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동명 5도위원장은 “확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대북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고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등 통일대비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박남수 교장은 “이북도민 여러분의 자유와 평화를 소중히 아끼는 자세와 굳건한 안보의식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통일의 그날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김성욱 기자(한국자유연합 대표)는 안보특강을 통해 “북한의 핵폐기 없이는 통일은 물론 평화도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제재를 통한 자유통일 외에는 답이 없다”며 “이를위해 종북좌파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