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 장단군민회는 지난 4월 2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자긍심을 부여하는 등 장단군민회의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윤일영 도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이창학 장단군민회장과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을 비롯해 조경환 장단군수, 이창헌 중앙청년회장 등과  군민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학 군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단군민회가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 속에 회원모두가 장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며 위상을 높이는 등 오늘의 장단군민회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군민회가 되도록 회원 모두는 하나로 뭉쳐 합심해 나갈 것이며 2, 3세대들의 활기찬 참여를 유도해 이북도민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군민회로 승승장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다른 애향심으로 도민사회의 발전과 군민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해오고 계신 장단군민 모두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지금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 도민사회와 장단군민회에서  더 많은 활약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군민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지난해 사업실적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