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도민회는 중앙도민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평남도민회는 지난 25일 서울 구기동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이명걸 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도민회 대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체육행사, 문화행사, 순국선열추모사업, 관계단체지원 등의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체육분야에서는 각 종목별 선수기량 강화훈련 실시 및 여성분과위원회를 통한 응원단 조직 운영, 40회 도민의 날 대회, 29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92회 전국체육대회, 39회 이북5도 친선테니스대회, 44회 이북5도 도민친선정구대회, 이북5도 OB 축구대회 등을 참가하기로 했다.
문화행사로는 제5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고, 향토민속예술 발굴 및 보전사업을 후원키로 했으며, 선열추모사업으로 애국선열과 평양반공의거 희생자를 비롯한 도내 반공투쟁희생자 합동추모제와 재북부조합동 망향제에 참가키로 했다.
특히 청년회 육성을 위해 읍,면 청년회 조직관리 및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하고, 청년의 날 대회 및 교양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16개 중앙 시군민회 및 15개 지구도민회 지원 및 유관단체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도민사회 지도자들과의 간담회, 독거노인 등 시군 추천에 의한 불우이웃돕기, 산악회, 탈북자초청 간담회, 일선장병 12월중 위문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