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지사 박용옥) 제19대 명예시장군수단은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취임 후 첫 워크숍을 갖고 시군별 현황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며 후계세대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 첫날 성남의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박용옥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18대에 이어 19대에서도 워크숍을 통해 도정발전과 도민화합, 후계세대의 도민사회 참여유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을 도출하고 합의점을 이끌어내 이를 행동으로 옮기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해 스마트폰 활용방법에 대해 2시간여 설명을 듣고, 탈북자로부터 북한 실정에 관해 이야기를 들으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시군별 상황과 후계세대 활성화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1시간여 가진 후, 발표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시장군수단은 이튿날 안보현장 견학으로 판문점과 도라산역,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을 돌며 안보의식을 함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