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중앙도민회는 지난 9월1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무혁 도민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기 체육대회를 황해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유민주통일의 뜻을 대내외에 고취하기 위한 대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추석연휴가 겹쳐 체육대회 준비가 실질적으로 10여일에 불과에 이에대한 준비에도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6일 갈현동 소재 선정고등학교에서 선수단 결단식과 축구, 육상, 공전달하기, 모래주머니 넣기, 줄다리기 등 전 종목을 종합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종목별 세부일정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에 이어 운영위원 이?취임과 회장인사, 보고사항, 토의사항, 기타사항, 공지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사항에서는 전차회의록 요지와 4,5,6,7,8월 사업 및 결산보고가 있었다.
이날 기타사항에서는 황해도민 등산대회, 황해민보 축쇄판 발행, 황해도민 70년사 발행 등이 논의됐다.
한편 경문희 국장은 체육대회와 관련 "추석 연휴가 있다보니 실질적으로 체육대회 준비가 시간이 별로 없어 보인다”며 “어느 때보다도 각 시군민회 참여 등 일사분란한 모습이 필요하고,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통령기이북도민체육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