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용 황해도지사는 지난 12월 17일 연말을 맞아 명예시장 군수단과 함께 서울 구기동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이종명 청운양로원장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박 지사 일행은 양로원 시설을 둘러보고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올해 89세인 김용숙 할머니는 박 지사의 손을 잡고 “내 고향이 황해도 안악인데 여기서 고향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 지사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자주 오지 못해 죄송스럽다”말하고 “몸은 불편 할 수 있어도 마음만은 편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