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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2014년 02월 25일 (화) 16:26:22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따뜻한 리더십 동분서주하며 도민사회 의견수렴
도민사회 성장동력 구현위해 후계세대 육성 혼신
추석기간 ‘통일경모주간’ 설정해 경모효친사상 고취

지난 1월1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에 취임한 김상호 평북도민회장은 연합회장에 취임한지 두 달여를 맞이했지만 짧지 않은 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열망하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많은 도민들과 소통을 중요시 여기며 도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등 혼신을 다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모든 도민사회의 애향활동에서 가장 지켜야 할 핵심적인 덕목을 “비상식의 상식”에 두고, 이를 토대로 한 단계 한 단계 오르다 보면 정상이라는 값진 열매를 얻게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김 회장의 육성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8백만 이북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애향봉사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활발한 활동으로 도민사회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김상호 이북도민연합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처럼 순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등 통합과 포용의 행보를 강조했다. 비상식을 상식으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도민들을 끌어안는 따뜻한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에 따르는 책임감으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에도 방점을 두었다. 이런 과정이 성숙되면 도민사회에도 균열보다는 화합이, 아픔보다는 기쁨이 넘치며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가족 같은 도민사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북실향민들의 건재함과 존재의 이유를 만천하에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대통령기이북도민체육대회가 본보기가 되겠지요. 역대 대통령기체육대회를 보면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후보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며 명실공히 이북실향민사회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행사로 발돋움 했습니다. 하지만 1세도민들의 고령화 등을 이유로 해마다 효창운동장의 곳곳이 비어있는 안타까움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김 회장은 효창운동장을 가득 메운 이북도민들의 함성이 이번 체육대회에서 메아리쳐지길 기대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북도민사회가 이끌어왔던 유구한 역사는 대한민국을 오늘의 세계무역대국으로 이끌어 쓸 뿐만 아니라 참혹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현재에 이르게 한 토대라고 말했다.
정말 많은 이북도민 출신들이 도민사회를 현재에 이르게 했고,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겪고서도 불과 한 세대 만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강의 기적’ 속에 많은 이북도민들의 인내와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배어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많은 도민들께서는 앞으로 도민사회가 유구한 전통을 계승하며 2세들의 에너지와 창의력을 결집할 새로운 리더십을 갈망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침몰과 정체가 아니라 도전과 응전의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강건하고 밝은 도민사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은 정부가 추구하고자 하는 국정의 운영방향과도 궤를 같이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 회장은 이같은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후계세대들에게서 성장동력을 찾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청년회원들의 활동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도민연합회장에 취임해 첫 공식 행사로 청년회를 찾은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지난 1월11일 이북도민청년들의 후예인 이북도민청년연합회 총회에 참석한 것 역시 이같은 뜻을 반영한 속내가 있다. 이날 김 회장은 시종일관 청년회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사기앙양에 모든 시간을 보냈다. 도민사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느냐의 갈림길에서 그는 젊은 피 수혈로 창의와 활력을 되살리고, 도민화합을 완성하는 대들보로 여기고 있다.
현재의 도민사회를 있게 한 원로들과 많은 도민사회 1세 지도자 그리고 후계세대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나아갈 때 그것이 바로 도민사회 애향봉사활동의 시작이며 성공적인 모습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 회장은 남북관계와 관련, “새정부가 한미동맹을 더욱 강건히 하고, 벼랑끝 전술로 일관하고 있는 북한정권에 경종을 주어야 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핵과 미사일을 폐기할 때 까지 어떤 지원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여태까지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준 결과가  6자회담을 무용화하고, 비핵화가 아니라 비확산으로 한반도 전체 지형을 바꾸는 일을 초래했다며 ‘대북 퍼주기’ 지원은 이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특히 “영원한 혈맹인 미국과 공조해 대북관계의 완급을 조절해 나가야 한다.”며 “또 미국과의 전통적 혈맹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 역시 심도있게 논의해야 하며,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 등 핵 대비 작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산가족 상봉문제에 대해 김 회장은 “점점 고령으로 북녘고향땅을 다시 밟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있는 1세도민들의 처지를 수렴해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며 생사확인, 서신왕래, 대규모 상봉을 위한 이산가족면회소 설치 등을 주장했다. 특히 과거 1회에 1백명씩 상봉해서는 수백년이 흘러도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이와함께 반세기만에 가족들이 만나는데 컴퓨터 화상을 통해 만나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고, 가장 인도적인 문제를 정치적 이벤트로 평가절하 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도민들의 신뢰를 얻고 도민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면 우리 도민사회는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큰 이북도민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힘과 마음을 실어 주는 화합이 필요합니다.”
김 회장은 “도민들이 기뻐하며 이심전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 추석기간중에 ‘통일경모주간’을 설정하여 이북도민들이 영면하고 있는 동화경모공원을 이북도민회의 성지로 만들며, 경모사상 고취와 후계세대의 애향, 봉사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하도록 추진키로 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각도민회의 회장들과 함께 수시로 만나 모든 대소사를 함께하며 이를 바탕으로 “애국단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행사도 펼쳐 김정은 독재정권의 비인도적이며 폭력적인 망동을 경고하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동포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우월성을 전하겠다”고 힘껏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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