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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중앙부녀회의 신임 회장에 수안군 출신의 오혜순씨가 선출됐다.
황해부녀회는 지난 3월2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오혜순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개선을 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보옥 회장과 신임 오 회장을 비롯해 김한극 중앙도민회장, 박연용 도지사, 안응모 전 도민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개최를 축하했다.
신임 오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수십년 동안, 고향을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많은 회원들께서 헌신 봉사해 오셨다”며 “웃음이 넘치는 중앙부녀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수입, 지출 결산 승인의 건과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 승인의 건을 확정하는 등 중앙부녀회의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진행한 애향봉사활동에 대한 보고와 예산집행 내역, 애향활동 보고 등이 이뤄졌고, 올해 추진될 애향활동과 예산안 등이 통과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유공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어 중앙도민회장 표창에 문화실, 이달초, 최숙자, 이창옥씨가, 도지사 표창에 김정혜, 이순실, 유금란, 조복순씨가, 중앙부녀회장 표창에 이대순, 임동실, 김운실, 임헌옥씨 등에게 각각 수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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