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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참석 |
|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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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지난 3월 27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입 지출 결산서 승인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운영예산 승인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용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차명철 이북5도새마을회장, 이북도민청년회장단 등의 내빈과 3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만순 상임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강원도 통천 출신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이산가족 당사자들과 2세들이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한 사업과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이산가족의 날’이 정부기념일로 지정 되도록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남북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과 재결합이 하루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상봉가족들의 서신왕래와 북한거주 가족의 경제적 지원, 재결합을 이룬 이산가족들의 친족, 상속에 관한 법률문제 연구, 통일 후 고향마을 재건 등을 이룩하기 위한 활동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정몽준 의원은 “아버님의 고향이 북한의 강원도 통천이며 통일을 위해 대북사업을 펼치셨다”고 말하고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북한인권문제 등 국회에서 소홀히 다루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를 대신해 송구스럽다”며 향후 이북도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이날 ‘이산가족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산가족에 관한 학술대회를 열고 이산가족문제의 올바른 해결책을 찾아 정부에 정책수립에 관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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