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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새마을 식목행사 |
| 식목일 맞아 경모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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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회장 이인재)는 지난 4월 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통일동산 동화경모공원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평화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차명철 이북5도새마을회장, 노정심 이북5도새마을부녀회장, 김인철 동화경모공원장, 각도 새마을회장단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화경모공원 최영식 과장의 안내에 따라 매실, 밤, 복숭아, 자두 등 4∼5년생 2m크기의 유실수 30여 그루를 정성껏 식수하고,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나누어 주기도 실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인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북도민의 마음의 고향인 동화경모공원에서 고향에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듬뿍 담아 나무를 심어 지구온난화도 예방하고 평화통일 분위기도 조성하자”고 말했다.
차명철 회장은 “동화경모공원은 6.25동난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만고풍상과 고향향수를 달래면서 통일염원의 한 맺힌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나면서도 내 고향 가까운 곳에 묻히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서려있는 이북도민의 영면의 성지라고 하면서,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영혼의 안식처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경건한 분위기가 드는 조용하고 쾌적한 통일동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노정심 부녀회장은 “이북도민의 성지를 아름답게 꾸미고 보살피는 것도 우리 새마을 회원들의 역할”이라며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정성들여 심어나가자고 했다.
이어 김인철 동화경모공원 공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통일을 위하는 마음으로 심는 나무들을 정성껏 가꾸고 관리해 고향 땅에 옮겨 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북5도새마을회에서는 매년 식목일을 즈음하여 통일을 염원하다 돌아가신 분들이 묻힌 동화경모공원에서 식목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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