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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 출범 |
| 창립총회 열고 서경욱 초대회장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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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등 관련 단체의 권익옹호 및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가 설립됐다.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는 지난 4월 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중강당에서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황해도지사), 백남진 평남도지사, 백구섭 평북도지사, 황덕호 평남도지사, 박범훈 전 청와대교육문화수석 등의 내빈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단체의 출범을 알렸다.
동영범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서경욱 (사)최영장군 당굿 보존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4년의 임기동안 이북5도 민속놀이 진흥 빛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서경욱 초대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단한 노력과 끈기로 70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지켜왔다”말하고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는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소중한 이북5도의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승해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우리 연합회는 무형문화재 유산진흥법(안)이 국회서 속히 통과되어 이북5도 무형문화재가 제대로 인정받고 대우 받을 수 있게 촉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문화 융성을 발표하고 ‘문화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나라의 자존심이며, 또한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고 하나가 될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며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은 문화융성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을 일으키는데 새로운 동력을 끊임없이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이북5도 무형문화재의 발전이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북5도 민속놀이의 전문적 자문과 전승을 위한 6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증을 수여했으며 유공회원에 대한 이북5도위원장 표창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의 표창을 수여했다.
앞으로 이북5도무형문화재연합회는 ▲이북5도 무형문화재 보존?계승을 위한 사업 ▲학술 및 연구와 공개행사 발표 ▲관련단체와의 교류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일체의 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자문위원, 후원회, 추진위원회 등의 기구를 설치해 이북5도 무형문화에 대한 가치를 되살리고 보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게 된다.
한편 이북5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13개로 도별로는 황해도 5(만구대탁굿, 서도소리 산염불 난봉가, 서도선소리산타령놀량서거리, 화관무, 최영장군당굿), 평안남도 2(평양검무, 평안도향두계놀이), 평안북도 3(청자 백자 결자기술, 평안도다리굿, 영변성황대제), 함경남도 1(돈돌날이), 함경북도 2(애원성, 두만강뗏목놀이)개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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