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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0전사자 합동 위령제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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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격군전우회 총연합회는 지난 6월 6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유격부대 전적위령비 앞에서 8240부대 전사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박충암 회장은 추도사에서 "먼저 간 전우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유격군 부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그 뜻을 간직하고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분단된 조국을 자유민주주의 기치아래 통일시키겠다는 그 위대한 이념은 우리 민족의 소원으로, 반드시 계승될 것이며, 성공할 것”이라며 “영령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은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령제에 참석한 육군특수부대원들은 “유격부대는 군수지원, 정보활동 등 적 부대와 직접 부딪쳐 대부분 큰 승리를 했고, 또한 많은 희생을 치르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 방어에 귀감이 됐다”며 자유대한의 수호를 위해 숨진 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이날 합동위령제에서는 조총발사와 진혼나팔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묵념을 마치고 박충암 회장, 박상준 전 회장, 박연용 황해도지사, 전임범 특수전사령관, 유격군 회원 등의 순으로 헌화 분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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