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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장학회 장학금수여식 개최 |
| 총28명 장학금 수여.. 김한극 회장과 환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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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황해도장학회(이사장 안승준)는 지난 9월1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제2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준 황해도장학회 이사장과 김한극 도민회장, 박연용 지사를 비롯해 홍인기수석부회장,회장단, 시·군민회장, 장학회이사, 행정자문위원, 시장·군수,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우리 사회의 꼭 필요한 일꾼이 되어주시고 황해도민의 후예로, 석전경우의 정신으로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통일의 역군으로 성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지승환(경원대 2)군과 · 황수정(전주비전대 1)양이 장학생 선서를 했다.
이어 중·고·대학생 등 28명에게 총 24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황해도 장학회는 1987년 6월 20일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27년간 806명에게 총 6억 5천 360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고영학 중앙청년회장과 백군태 중앙청년회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장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통일회관을 견학시켰다.
이들 장학생들은 이북5도청 시설과 황해도청을 둘러보고 김한극 중앙도민회장을 예방했다.
김한극 도민회장은 “이곳이 60여년간 여러분들의 할아버지, 아버지들이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큰 뜻을 펼쳐온 곳”이라며 “여러분들도 조부모, 부모들의 뿌리인 고향 황해도를 사랑하고 어르신들의 나라사랑의 뜻을 계승해 황해도의 후계세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들은 3층 중앙도민회 회의실로 자리를 옮겼고 고영학 청년회장과 백군태 명예회장이 황해도의 역사와 인물 그리고 현황 등을 브리핑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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