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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통령기 체육대회 연설문<2014.10.12>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 박연용 5도위원장
2014년 10월 16일 (목) 10:29:20 조회수:3123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통일시대 준비는 역사적 소명 제32회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탈북도민을 포함한 이북도민 여러분께서 하나가 되어 축제의 한마당을 여신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이북도민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통일의 의지를 굳게 다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함께 하신 탈북도민들께도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통일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같지만, 망향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북도민 여러분께는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할 것입니다.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유로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입니다. 정부는 통일의 작은 통로부터 열어 남북간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같은 인도적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서 여러분의 염원을 풀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북도민 여러분과 2만7천여 명에 달하는 탈북도민들께서도 우리 사회의 통일역량 강화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고향땅을 다시 밟는 그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 제32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축사> --------------------------------------------------------------------------------------------- 북녘고향에 통일함성 울려 퍼지길 존경하는 이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이북도민 여러분의 한마음 축제인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에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근 북한을 떠나 남한에 정착하여 우리 이웃으로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김상호 회장님과 박연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유공자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이북도민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신 주역입니다. 여러분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꽃피우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어왔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나라 안팎의 숱한 역경과 도전을 불굴의 의지와 단합된 정신으로 극복해온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북도민 여러분, 내년이면, 남북 분단 70주년이 됩니다. 참으로 긴 시간이 흘렀으며, 세상을 등지는 그리운 부모형제들도 많습니다. 우리 모두는 더 이상 늦기 전에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넘치도록 하여 남북으로 헤어진 이산가족들이 마음 놓고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통일은 우리의 역사적 소명입니다. 정부는 남북 간의 신뢰를 구축하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에 나온다면, 남북한은 고위급회담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 있어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북도민 여러분, 우리 모두 더 큰 희망과 용기를 가집시다.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에 여러분의 고향 분들이 함께 할 날이 올 것입니다. 북녘의 그리운 고향하늘에 통일을 바라는 여러분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이북도민 체육대회 축사> -------------------------------------------------------------------------------------------- 이북도민 통일염원 알리는 한마당 축제 존경하는 8백 50만 이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선수단 여러분!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의 청명한 가을날에, 정홍원 국무총리님을 모시고 제32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이북도민사회에 깊은 애착을 갖으시고, 많은 지원을 해 주시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님과, 우리 실향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며, 탈북주민의 우리사회 조기정착 등,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에 여념이 없으신 김남식 통일부차관께서도 자리를 같이 해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한기호, 조명철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과도 기쁨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이며, 누구보다도 조국의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 주신 탈북도민을 포함한 이북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북도민사회에 크게 기여하면서,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여 훈장, 포장, 표창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이북도민 여러분! 지난 1983년에 시작된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올해로 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8백 50만 이북도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또,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북한을 탈출한 후 우리사회에 정착한 탈북주민 1천 5백여 명도, 이 대회에 자리를 같이 해서 이북도민과 하나 되어, 함께 망향의 한을 달래고 이산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이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우애를 다져왔습니다. 이제는 이북도민의 조국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아니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마당 축제로 승화,발전시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대회가 땀과 열정,도전정신으로 승자와 패자가 모두 웃는, 스포츠 정신에 충실한, 우정의 향연을 기대하면서 조국통일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8백 50만 이북도민 여러분 ! 지난 60년 동안 남북은 대결의 시대에서 살아 왔습니다. 이제 그 시대를 뛰어넘어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열고 서로 협력하여 공생발전하는 길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만행을 저지르는가 하면,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는 북한의 최고지도층이라는 자들이 와서 화해·대화하는 양 하더니, 또 다시, NLL에서 함정 간 교전사건, 북한의 진실을 알리는 삐라 살포를 빙자하여 총·포탄을 난사하는 등, 만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양면작전임을 직시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면서 묵묵히, 의연하게 살아갑시다. 존경하는 이북도민 여러분! 우리는 이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남북통일의 주역이 되고, 가슴속 통일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희망의 불씨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통일이 되어 북쪽에 있는 가족·친지들과 남쪽의 이북도민이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즐기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오늘 대회를 함께 준비해 주신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이북도민청년연합회, 관계기관, 단체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값진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이북도민 하나되어, 기필코 남북통일을 이루어 냅시다.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 이북도민 체육대회 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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