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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학생 반공정신 계승 다짐 |
| 북한인권법 국회통과, 헌법재판소 통합진보당 해체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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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전 소련의 제국주의와 김일성 공산집단의 반인권적인총부리에 맞서 맨주먹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했던 신의주학생들의 반공정신을 계승하자는 목소리가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울려퍼졌다.
(사)신의주학생의거기념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11월 2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당시 학생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9주년 신의주학생반공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상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45년 11월 23일 해방군이라는 명목아래 진주한 소련군의 만행에 대항해 당시의 학생들이 고귀한 생명을 바친 날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와함께 “69년전 신의주 학생반공의거의 역사적의미를 되짚고, 종북좌파세력들의 망동과 도민사회 등 각계각층에서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친북좌경세력들을 신의주정신으로 척결하자”고 피력했다.
백구섭 평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신의주의거는 학생들과 평북도민의 투쟁으로 그치지 않고 북한 전지역으로 번져 나갔으며 이어 38이남의 동포들에게도 공산주의 실체를 알리고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일병 이사가 약사보고를 통해 당시 학생들의 숭고한 반공희생정신을 회고하고,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했으며 김유혁 국가원로위원이 ‘안보는 곧 생존보호다’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갖고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조동영 중앙도민회 고문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신의주의거정신을 계승하자는 만세삼창을 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이학현 평북청년회장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북한동포의 인권탄압과 천안함 테러와 연평도 피폭 같은 각종 테러와 도발에 대해 김정은 집단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 테러정권을 지원하는 모든 대북지원을 결사반대하고,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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