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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경기도 경로잔치 개최 |
| 큰 절 올리며 어르신들 장수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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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복경기도민회가 만수무강의 마음을 담아 정성이 넘치는 경로잔치를 거행했다.
미수복경기도는 지난 12월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도민1세 어르신 등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자유민주통일이 되는 날 어르신들과 함께 고향땅을 같이 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1세도민들이 모두 입장을 하자 연단에서 모든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의 천수를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기도 했고, 이어 노래자랑도 펼치며 함께 흥겨움을 선사했다.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과 많은 참석자들은 “도민사회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시작은 효에서 시작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애향심과 고향수복의 나라사랑이 이어지는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1세들에게는 고향을 생각하게 하고, 2, 3세들에게는 1세어르신들에 대한 효와 고향사랑에 대한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회장은 90세 이상 원로에게 천수를 기원하는 기념품을 증정했고, 회장단과 내빈이 함께하는 축하떡 절단을 하며 경로잔치를 축하했다.
또 이북7도연합 합창단의 노랫소리에 맞춰 흥을 돋우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북한예술단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청년회원들은 이날 일일이 어르신들에게 술을 권하고 효를 실천에 옮겼으며 미리 준비해 온 장수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또 노래자랑시간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노랫가락이 흘러나오는 등 청년회원들과 1세도민들이 함께 어깨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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