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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중앙도민회는 2015년 1월7일 신년교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내년 1월14일 회장단 및 운영위원회의, 1월23일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황해도민 월남 70년사 발행일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황해도는 지난 12월9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김한극 회장과 한상순 신임지사, 홍인기 수석부회장, 회장단,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회장단 및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인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를 하고, 보고사항으로 전체회의록 요지, 주요행사 보고, 9,10,11월 사업 결산보고를 했다.
이어 새로 취임한 오동근 해주시민회장과 방규진 송림시민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한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갑오년 한해 수고하셨고, 많은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황해도 고향사랑과 나라사랑에 한마음으로 헌신하는 선후배이자 동지로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의 뿌리를 이어갈 후계세대 발굴, 육성에 총력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한상순 지사는 “연어는 태어난 강을 잊지 않고 알에서 개면 바다로 나가 태평양, 캐나다까지 갔다 고향으로 돌아온다”며 “북한이 핵으로 위협하지만 언젠가는 38선이 무너져 고향땅에 갈 날이 올것이며 우리는 그날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계세대 육성기금 모금현황을 설명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황해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백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성애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 감면 혜택을 주는 진료계약 체결을 설명했다.
의료비 감면은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10%에서 최대 2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통합검진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감면 폭이 달라지는 것으로 전해졌고, ‘황해도민 회원증’을 도민회 사무국에서 발행, 이를 병원에 제시하면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가족은 가족관계 확인서(동사무소 발급)만 제출하면 되며, 향후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등과도 의료서비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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