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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의 날’ 지정 공청회 추진 |
| 일천만委, 정기총회열고 올해 사업계획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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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이산가족의 날’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일천만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입 지출 결산서 승인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운영예산 승인의 건, 정관개정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철 위원장과 김덕용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상호 평북도민회장, 박태극 함남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용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한상순 황해도지사, 박기정 함북도지사, 차명철 이북5도새마을회장, 김인철 동화경모공원장 등 4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산가족 당사자들과 2세들이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한 사업과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일천만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과 재결합이 하루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상봉가족들의 서신왕래와 북한거주 가족의 경제적 지원, 재결합을 이룬 이산가족들의 친족, 상속에 관한 법률문제 연구, 통일 후 고향마을 재건 등을 이룩하기 위한 활동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남북이산가족문제는 민족이 풀어야 할 역사적 과제로 범국민적 행사인 국가기념일로 행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오는 4월 중순에 이북도민 지도자를 모시고 이산가족의 날 국기기념일 지정을 위한 공청회(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이상철 위원장은 김상호 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에게 지난 한 해 동안 위원회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열정에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이산가족상봉의 재결합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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