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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출신 반공투사 합동위령제 거행 |
| 효창공원내 반공투사위령탑에서 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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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도민회는 지난 10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북한반공투사위령탑에서 박태극 함남도민회장과 김덕순 함남도지사를 비롯한 함남도민과 유족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함남출신순국반공투사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박태극 도민회장은 제례사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종북 좌파세력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신 영현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훼손하는 등 온갖 책동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살아있는 우리들은 반인륜적 역도들과 투쟁해 고귀하게 희생된 반공투사들의 과업을 반드시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순 함남도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그 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우리들 모두의 가슴에 확연히 새겨져 함께 살아 숨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족협의회 원종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합동위령제를 마련하신 함경남도 중앙도민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하면서 하루 속히 통일이 이루어져 고향땅에서 평화스러운 마음으로 위령제를 지내기를 희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남도민회의 한 관계자는 “반공투쟁의 선봉에 서서 조국과 자유 민주이념을 지켜낸 함남출신 반공투사들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행사를 효창공원 내 위령탑에서 매년 거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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