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민회가 경로잔치를 거행하며 1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미수복경기도는 지난 12월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강당에서 도민1세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장수를 기원하는 선물을 마련하고, 고향땅에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1세 도민들이 모두 입장을 하자 어르신들의 천수를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이어 노래자랑도 펼치며 함께 흥겨움을 선사했다.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과 많은 참석자들은 “올 한해 도민사회는 애향심과 고향수복의 나라사랑에 대한 많은 고향사업이 전개됐다”이라며 “특히 오늘 행사는 1세들에게는 고향을 생각하게 하고, 2, 3세들에게는 1세 어르신들에 대한 효와 고향사랑에 대한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시간도 이어지며 노랫소리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노래자랑시간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노랫가락이 흘러나오는 등 청년회원들과 1세도민들이 함께 어깨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끽했다. 또 청년회원들은 이날 일일이 어르신들에게 술을 권하고 효를 실천에 옮겼으며 미리 준비해 온 장수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