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는 지난 2월13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도민연합회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북도민들의 권익증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의원총회의 의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장원호 평남도민회장, 백영철 평북도민회장, 박태극 함남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신임도민회장으로 취임한 라기섭 함북도민회장과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이 첫 연합회 회의에 참석해 상견례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주요사업 보고, 수지결산 보고, 감사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이북도민연합신문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 이북도민연합신문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 안보와 통일의 중추세력으로서의 역량 확충, 후계세대 육성 지원, 탈북자 정착 지원, 이산가족 상봉 촉구, 해외동포 친교 및 유대강화, 대통령기 체육대회 도민참가 확대 및 위상제고, 이북도민연합신문 대외 홍보지로서의 위상 제고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