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이북5도협의회(회장 이인재) 남·여새마을지도자 45명은 지난 4월 4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유명산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배나무·매실나무 거름주기, 주변잡목제거, 비닐걷기 등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농장 주변의 폐비닐과 농약병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특히 참가자 대부분 연세가 높은 분들이었지만, 구슬땀을 흘리면서 모두 열심히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목표한 작업량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일손 돕기가 끝난 후에는 농장주변에서 쑥, 냉이 등 봄나물을 채취하거나 산책을 하며 청명한 봄 날씨를 즐겼다.

이인재 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농촌일손 돕기를 통하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도 찾고 지도자간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명철 이북5도새마을회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도 돕고 작업하는 중에 안전에도 유의 하시면서 회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있는 시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