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의 제2봉안당이 오는 7월중에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동화경모공원은 2017년도 임시(2차) 이사회를 지난 6월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회별 분양기수를 공원 설립 당시 도민회별로 분양된 비율과 매월 석물 찬조금 배분시 적용비율 등을 따라 배분한 것을 통과시켰다.

이 날 이사회는 김인철 공원장의 사회로 최종대 동화경모공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회장, 장원호 평남회장, 백영철 평북회장, 박태극 함남회장, 라기섭 함북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회장, 이인범 이우열 감사, 윤일영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8백만 실향민의 성역인 경모공원에 망향의 한과 통일을 염원하는 추모 상징물을 건립하는 등 경모공원의 성역화 사업추진의 건을 통과시켰다.

또 이와 관련해 장원호 평남회장이 성역화 관련 내용 등을 다음 이사회에서 설명키로 했다.

또한 ‘제4호의 안’인 도민회별 분양기수 배분과 관련, 도민회 별로 구역을 설정하자는 방안과 경모공원이 일괄로 담당하자는 방안 등이 의견으로 제시되기도 했지만 결국 석물 찬조금 배분시 적용비율 등을 근거로 한 방안이 채택됐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분양에 매진키로 했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분양관련 총점검을 하고, 미분양 된 것을 경모공원에서 일괄로 분양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분양업무 주관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홍보, 은행, 경리회계, 세무신고, 도민회 판촉비 등 사무절차에 관한 세부처리방안은 차기 이사회에서 상정 의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