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새마을부녀회(회장 임부자)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폐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도청 현관에 각 도별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함과 아울러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폐휴대폰 1대당 금0.0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폐금속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금광석 1톤에서 약 5g의 금을 채취할 수 있는 데 반하여 휴대폰 1톤에서 약 400g의 금을 채취할 수 있음을 비교할 때 휴대폰은 도시의 광산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휴대폰에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매립, 또는  소각될 경우에 인체에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북도민 모두의 동참을 바라고 있으며 폐휴대폰 판매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 돕기 등의 사업으로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