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미수복강원도민회 한마음체육대회가 11월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송추 그린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의수 미수복강원중앙청년회장과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을 비롯해 통천군민회, 회양군민회, 평강군민회, 이천군민회, 김화군민회, 미수복고성군민회, 미수복철원군민회 등의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이 참가했으며 김화군 근북면 출신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김의수 회장은 한마음체육대회와 관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사태로 청년회원들이 많이 하지 못했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돼 과거처럼 미수복강원인들의 함성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환 회장은 “우리청년회원들은 도민사회의 근간이며 대들보”라며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높여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하루속히 이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코로나 19사태로 대폭 축소됐지만 대회 내내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통일의 함성이 메아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