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도민회 오정일 회장이 도민회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올해 12월말까지 “유종의 미”를 이루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평북도민회는 지난 9월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평북도민회장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며 도민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도민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는 오정일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박수로 오정일 회장의 뜻을 이같이 통과시켰다.
이에앞서 지난달 말 20개시군중 17개시군민회장들은 오정일 회장과 함께 도민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정일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듣고, 오정일 회장을 중심으로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오회장은 최근 도민사회 현안과 관련,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재차 유감을 표명했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회장은 회장단 모두에게 앞으로도 도민사회의 중추세력으로써 많은 협조와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29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에 대한 설명이 별첨자료와 함께 진행됐고, 기타안건으로 감사 사의의 건과 분담금 미납에 대한 건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