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철 평남지사는 지난 7월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진해 해군 제5전단을 방문하고, 명예부대원 위촉을 받았다.

7월21일 오전 9시30분 해군5전단을 먼저 방문하여 김영수 해군제독과 환담하며 평안남도와 해군간의 교류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조 지사는 해군 5전대 1백여명의 장병들에게 북한의 경제와 실상에 대해 안보 강연을 했다.

조 지사는 김영수 준장의 안내로 국내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에 승선하여 함정을 견학하고 장병들을 위문했다.

오후 1시 남포함 함상에서 거행된 남포함 부대원 위촉식에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남포함 김대기 함장(해군대령)은 조 지사에게 남포함 명예 부대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 지사는 위촉장을 받은 후 인사말에서 “오늘 명예부대원으로 위촉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부대원으로서 남포함과 평안남도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장의 안내로 함정을 견학했다.

한편 남포함은 지난 2016년 취역과 더불어 평안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유대를 돈독히 해왔으며, 오는 10월중 평안남도 행정자문위원과 시장군수 등 임원진이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