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조선 9월호가 6.25전쟁의 영웅인 김백일 장군의 삶에 대해 재조명했다.
월간조선은 ‘인물연구’ 코너를 통해 ‘그들은 왜 김백일을 악질 친일파로 모는가?’라는 제하의 타이틀을 게재하고, 이를 통해 김백일 장군이 김일성의 천적으로써 만주에서 악연이 6.25까지 이어져 온 사실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월간조선은 이 코너를 통해 간도특설대와 간도토벌대는 다른 부대인데 같은 것처럼 오도했고, 간도특설대는 중국공산당 팔로군과 주로 싸웠으며, 김일성과 싸운 김백일은 종북좌파들에게 가장 미운 존재라고 밝혔다.
김백일 동상 망동 사태에 대해 자세히 다루기도 한 월간조선은 당시 육군 총참모장이었던 정일권 소장의 회고록을 비롯해 국가보훈처의 ‘흥남철수작전 연구보고서’, 남정옥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인터뷰, 사사키 하루타카의 ‘한국전 비사’, 연세대 국학연구원 신주백 교수의 ‘만주국군 속의 조선인 군인들’, 장창국 전 육군참모총장의 ‘육사졸업생’ 등의 자료 등을 인용해 파란만장했던 김백일 장군의 일대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