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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의 ‘통일회관’ 휘호 역사속으로
‘친필휘호’ 입소문으로 기념사진 단골 뒷 배경되기도
2024년 02월 07일 (수) 14:50:03 조회수:14943 이북도민회 kbg0070@hanmail.net
   
   
   


30년 동안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의 5층에서 터줏대감을 했던 김영삼 대통령의 통일회관휘호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최근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에 마련된 대강당과 중강당 그리고 소강당의 명칭을 변경하고, 특히 중강당 위에 걸려있던 김영삼 대통령의 통일회관휘호도 철거했다.

기존의 대강당이 통일강당’, 중강당이 평화강당’, 소강당이 자유강당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게 됐고, 김영삼 대통령의 친필휘호라는 입소문으로 기념사진의 단골 뒷배경이 됐던 장면도 막을 내리게 됐다.

특히, 지난해 3월 이훈 이북5도위원장이 이북5도청 통일회관을 방문한 김현철 김영삼재단 이사장에게 1층의 김 대통령 통일회관휘호와 5층의 통일회관휘호 그리고 구기동 청사 기념식수 등을 구기동 청사 30의 가장 대표적인 역사적 상징 중에 하나라고 밝히고, 그 뜻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해 안타까움을 더 해주고 있다.

이때 김현철 이사장은 김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표지석과 5층 강당의 통일회관휘호를 오랜 시간 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고, 당시 이훈 위원장에게 여러차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도민사회의 한 관계자는 생소하지만 현대적 감각에 산뜻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 온다“‘통일회관이라는 역사적 산물을 7개도민회 지도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재구성했으면 일거양득이 될 것 같았는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1.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이 지난 2022120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 중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하며 김영삼 대통령의 통일회관휘호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2. 김현철 김영삼재단 이사장이 지난 2023315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을 찾아 당시 이훈 5도위원장과 라기섭 도민연합회장과 함께 5층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통일회관휘호를 보며 오랜 시간 환담했다.

사진3. 최근 명칭이 바뀐 강당의 명패 모습. ‘통일회관휘호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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