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라.
종북좌파세력들의 조문을 빙자한 발호를 척결하라.

김일성의 후계자로 37년간 북한을 폭압적이고 반인권적으로 통치하던 김정일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지구상에서 찾을 수 없는 전대미문의 3대세습체제는 북한정권의 불확실성을 초래해 어느 때 보다도 급변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우리 8백만 이북도민들은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북한의 사태를 직시하며 안보, 외교, 경제 등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만반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1. 김정일 사망은 폭압적인 북한체제의 변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한반도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임으로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은 하나가 되어 모든 대비책 마련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2.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응하며 북한주민들이 자유와 인권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민주화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

3. 정부는 조문을 빙자한 종북좌파세력들의 어떠한 발호도 용납해서는 안되며 국론을 통합하고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에 혼신을 다해야 한다.

4. 8백만 이북도민들은 김정일 사망과 관련, 종북좌파세력 척결에 앞장서며 북한의 개혁개방과 북한민주화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경주할 것을 다짐한다.

2011년 12월 19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