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문여고동창회는 지난 5월18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강당에서 개교98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송경복 동창회장을 비롯한 회원 2백여 명과 박지환 평남도민회장, 박용옥 평남지사, 채명신 파월부대사령관, 김동길 교수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경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에 이어 회원들의 격려와 지지 속에 동창회장직을 연임하게 되어 어깨가 더 무겁다”말하고 “우리 서문여고는 역사적으로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배출됐으며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며 “회원 모두가 계속해서 친목을 도모하며 인화단결로 명랑하게 살면서 통일되는 그날 우리의 모교에서 행사를 가져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