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는 지난 7월 21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인 ‘2012 북한이탈주민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덕호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한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들과 북한이탈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한마음 운동회 등을 갖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흥겹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황덕호 이북5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 북한이탈주민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을 위한 자리인 만큼 동료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우리 이북5도위원회는 여러분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이북도민출신 사업가와 취업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간의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북5도위원회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이북5도청에서 통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컴퓨터 기초반과 취업을 위한 컴퓨터취업실무반, 가요교실반, 건강댄스반, 서예반 등 총 7개의 일반과정과 3개의 동아리과정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