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6.18 자유상이자회(회장 박재만)가 영화사 주식회사 에스앤지컴퍼니(대표 김영철)와 거제도 포로수용소 사건의 영화제작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했다.
박재만 6.18 자유상이자회장과 김영철 에스앤지컴퍼니 대표는 지난 11월27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4층 6.18상이자회에서 협약서를 체결하고,1952년 6.25전쟁당시 거제도에 세워진 거제도 포로수용소 사건의 영화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협약서를 통해 1952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사건에 대한 사실적인 내용을 서로 협조키로 했고, 영화제작에 대한 모든 업무 지원과 자료를 공유하며, 영화제작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다고 밝혔다. 또 대외홍보 및 언론 발표 등은 상호 협의 하에 진행키로 덧붙였다.
거제포로수용소의 내용을 다룰 영화 “1952(부제 THE TURN)”는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볼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와 구성의 탄탄함으로 독창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일반관객들이 아주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시작하여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는 등 독특한 장르로 전해졌다.
영화사는 특히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우정과 사랑”이라는 감성코드를 한국전쟁의 아픔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시켜 작품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