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위 도민사회 현안 업무보고

‘제3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오는 10월13일 개최된다.
이북도민사회의 최고 협의기구인 12인위원회가 2월1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돼 도민사회의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 및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성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김동명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안무혁 황해도민회장, 박지환 평남도민회장, 박성덕 평북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장성규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각도 도민회장과 박연용 황해지사, 박용옥 평남지사, 백영철 평북지사, 황덕호 함남지사 등 각도 지사들이 참석해 이북5도위원회의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5도위원회는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관련, △이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의 장 마련 △도정참여기회 확대 △해외이북도민의 효율적 관리 및 지원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통일백일장 및 사생대회 개최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고보조금 지원과 관련, 지난해 안무혁 전 연합회장이 행안부장관에게 건의해 5천만원이 증액된 국고보조금에 대해 오는 2월28일 통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5월6일부터 10일까지 고국방문단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며 해외이북도민 250명이 초청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도민연합회는 5도위원회에 고국방문단 사전방문, 국고보조금 증액 등 6가지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회의자료로 배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민연합회장의 사전답사와 관련, 다양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으며, 도민회와 도청이 최소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상생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