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배임, 손해배상, 부당해고 및 복직 등 해결

동화경모공원과 관련된 모든 소송사건이 ‘각하’ 등 대부분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모공원은 3월2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보고를 통해 이 같은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김인철 공원장의 보고에 따르면 업무상 배임사건으로 전직 도민회장 3명과 현직 도민회장 3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8월 고양 검찰에 고소한 사건은 지난 1월13일 ‘전원각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00석재와 00무역간의 손해배상결과에 따라 경모공원에 대한 손해청구액이 결정될 손해배상청구소송건도 지난 1월28일 고등법원의 조정결정이 확정되면서 00석재가 경모공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고, 이 내용을 각도민회로 공문을 접수시켜 마무리가 됐다.
또한 부당해고 및 복직소송건 역시 순조롭게 합의됐음을 보고했다. 특히 이 같은 송사문제를 기존에 수천만원을 들여 변호사를 수임했던 관례와 달리 김인철 공원장이 변호사 없이 형사사건과 부당해고 문제를 종결시키는 경영능력을 보여줘 이날 참석한 이사들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2003년 개장초부터 주차장 인허가 등을 이유로 임대료를 체납했던 골프장문제도 2011년 3월10일 파주시로부터 주차장시설 인가를 받았고, 현재는 미납한 임대료 없이 성실하게 계약이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밝힌 경모공원의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효율적인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이미 설치된 묘지 전수조사, 경영의 투명성 확립, 긴축운영을 통한 고효율을 지향하고, 수입원 창출을 위해 봉분 잔디 보수작업 상설화, 묘역과 추모관 관리비 부과 징수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각종재해에 대하여 예방에 주력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에 신속한 대처와 20년 이상된 노후시설 및 노후장비 보수와 교체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