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올해 대내적으로는 이산가족의 날 행사를 포함, 각종 이산가족 관련 행사를 개최하여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학술토론회 및 연구사업과  이산가족 2세대의 통일의식 고취, 홍보활동, 지도자 육성사업, 이산가족 교류주선 등을 통해 목적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지난 4월 9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입 지출 결산서 승인과 함께 이같이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운영예산 승인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대외적으로는 UN NGO 단체로서 해외 지부 조직을 중심으로 국제협력활동을 전개하고, 국제기구 방문 및 서신교환, 국제저명인사 초청 등 이산가족재결합 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들에 주력할 것이라 제시했다.
또한 금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다각적인 활동 등을 통해 남북간의 화해와 올바른 민주평화통일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상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명 이북5도위원장, 백영철 평북도지사, 백구섭 민주평통 이북5도부의장, 이북도민청년회장단 등의 내빈과 4백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이상철 위원장이 제5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이상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이산가족 당사자들과 2세들이 이산가족 재결합을 위한 사업과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남북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과 재결합이 하루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상봉가족들의 서신왕래와 북한거주 가족의 경제적 지원, 재결합을 이룬 이산가족들의 친족, 상속에 관한 법률문제 연구, 통일 후 고향마을 재건 등을 이룩하기 위한 활동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