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사태 주요일간지 성명서 발표키로

오두산통일전망대의 동화진흥(주)가 지난 9월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4층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통일전망대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장인 홍성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각도의 회장들과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8월초 매장철수 이후 진행상황과 통일부장관 면담 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전망대에서는 통일부장관 면담 건과 관련, 남북관계 현안 등 일정을 보아가며 추후 검토하겠다는 설명과 지하 영업매장 폐쇄는 통일전망대가 대국민 통일교육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달라는 통일부의 회신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일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한 전망대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무문제와 관련, 이 훈 대표가 윤미량 신임 통일교육원장과 면담을 통해 실무문제를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통합진보당 이석기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극심한 범죄행위를 자행하며, 북한 3대세습을 옹호하는 극악무도한 망언과 망동을 저질렀다며 김씨3부자의 행동대장임을 밝힌 이석기와 잔당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
성명서에는 종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명백한 이적행위로 이들 모두 즉각 구속수사로 명명백백히 죄상을 밝혀야 하고, 국가보안법을 엄정히 집행하며, 대한민국의 체제를 흔드는 이적행위자와 간첩행위를 자행하는 모든 종북세력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