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사회의 제2대 명예동장 및 제17대 명예읍면장 위촉식이 거행됐다.
명예동장과 읍면장들은 지난 9월2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평안남도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평안북도가 다음날인 3일 오전에는 황해도, 오후에는 함경북도가 그리고 지난 5일에는 함경남도가 각각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위촉장을 받은 명예읍면동장들의 임기는 오는 2016년 8월31일까지 3년이다.
각도별로 위촉된 현황을 보면 황해도 239명, 평안남도 159명, 평안북도 184명, 함경남도 149명, 함경북도 94명, 미수복경기도 28명, 미수복강원도 53명 등 총 906명이다.
각도별로 실시된 위촉식에서는 제2대 명예동장 및 17대 명예읍면장들은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와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각 도지사와 도민회장 등은 각각 인사말씀과 축사를 통해 “도민사회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각 시군의 동과 읍?면에서 명예동장과 명예읍면장을 위촉해 새롭게 위촉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도민들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지금까지의 성과를 넘어, 품격 있고 도민들에게  존경받는 지도자로써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